분당 야탑역 근처에 위치한 ‘곤지암 할매 소머리국밥’은 외관부터 전통 한식당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옥 느낌의 입구 간판이 눈길을 끄는데요.
‘전통의 맛 가마솥 진국’이라는 문구와 함께 국내산 소머리만을 취급한다는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위치는 야탑역에서 도보 약 7~8분 거리지만, 차가져 가시는게 편해요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자차 이용하시는 분들께도 편리합니다.
![]() |
야탑 소머리국밥 맛집 |
내부로 들어서면 따뜻하고 소박한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마치 시골 외갓집 같은 인테리어에 손님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테이블 간격도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빠른 편이며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셀프 반찬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필요한 만큼 리필이 가능해요.
(알타리 김치(총각 김치) 진짜 맛있어서 리필해서 먹었답니다 딱 제스타일)
![]() |
특허 소머리국밥 |
대표 메뉴 및 맛 후기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소머리국밥(소머리국밥집인데 일트에 다른 메뉴 고르는건 김밥천국에서만 도전하셔야 합니다. ...)
진한 사골 국물에 푸짐하게 들어간 소머리 고기 사태살 양지 그리고 부드러운 양과 머릿고기가 조화를 이루며 국물 맛을 깊고 구수하게 만들어 줍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국밥 한 그릇에 파와 고춧가루 다진 마늘이 어우러지니 그 자체로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고기의 식감이 탱글하면서도 전혀 질기지 않아 노인분들이나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입니다.
반찬 구성과 특징
반찬은 총 5가지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
알타리무 스타일의 총각김치
-
묵은지 느낌의 김치
-
간장양념장
-
고추&마늘장
-
생야채 (양파, 당근, 고추) <<요거도 먹어보면 원픽 싱싱합니다.
하나하나 깔끔하게 담겨 나왔으며 무엇보다 김치류가 정말 잘 익고 맛있었습니다.
국밥과 곁들이기 딱 좋은 강도였고 야채도 신선해서 곁들임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은 1인분 기준으로 매우 합리적인 편이며, 양도 넉넉합니다.
-
혼밥하시는 분들도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
오전 일찍부터 영업하기 때문에 아침 식사 장소로도 추천드립니다.
전체적으로 국산 재료만을 고집하는 정직한 맛집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요즘처럼 정직한 집이 드문데, 이곳은 정말 자주 찾고 싶은 곳이었어요.
(가격도 낫배드)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