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파일을 합쳤는데… 서식이 전부 깨졌어요.”
한글 문서를 여러 개 작성해놓고 마지막에 하나로 합칠 때
의외로 많은 분들이 병합 과정에서 글꼴, 표, 이미지, 페이지 번호 등이 무너지는
문제를 겪으시는 분들이 많아 포기 하거나 PDF로 변환해서 합치는 경우가 많죠
특히 제안서나 공문처럼 형식을 중요하게 보는 문서일수록 이런 오류는 치명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실무에서 쓸 수 있는 안정적이고 정확한 문서 병합법 그리고 서식 깨짐을 방지하는 고급 팁까지 정리해드릴게요.
실제로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1. 왜 문서 병합이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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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로 나눠 작성한 보고서를 하나로 모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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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많은 제안서를 분할 작성 후 제출용으로 합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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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작성하는 문서를 ‘연간 보고서’로 묶을 때
이럴 때 매번 복사 붙여넣기 하다 보면 서식도 엉키고 이미지도 깨지고
‘파일 하나 만드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황당한 상황이 생기곤 하죠.
2. 한글 문서 병합, 기본 기능으로는 부족한 이유
보통은 이렇게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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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wp 열고 → B.hwp 복사해서 붙여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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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wp도 똑같이 붙이기
문제는 이 방식으로 병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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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꼴이 기본으로 초기화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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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간격이 이상해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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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 번호가 꼬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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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이 충돌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한글에서 제공하는 ‘문서 끼워 넣기’ 기능을 쓰는 게 훨씬 안전해요.
문서 끼워 넣기 |
3. 가장 안전한 문서 병합 방법
📌 끼워 넣기 기능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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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wp(첫 파일)를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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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서를 원하는 삽입 위치에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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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메뉴 [입력] → [문서 끼워 넣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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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합할 파일(B.hwp, C.hwp 등)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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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유지" 옵션 체크 후 확인
이렇게 하면 원본 문서의 서식과 내용이 거의 그대로 들어와요.
단순 복붙보다 훨씬 깔끔하고 안정적입니다.
4. 병합 시 자주 생기는 문제와 해결법
5. 서식 유지 + 자동 목차 연동까지 되는 상급자 팁
✅ 상급자 병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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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합 전 각 문서에 ‘스타일’ 적용 필수
→ 제목은 ‘제목 1’, 본문은 ‘본문’ 등 명확히 지정 -
병합 후 전체 문서에서 자동 목차 생성
→ 스타일이 통일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구성돼요 -
문서 분리 저장 시 책갈피 삽입 → PDF로 병합 시도 시에도 활용 가능
이 방식은 20개 이상 문서를 합쳐야 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문서 구조도 깨지지 않고, 목차도 자동으로 정리돼서
진짜 한눈에 보기 좋아요!
문서 병합, 단순한 복사 붙여넣기로 해결되던 시절은 지났습니다.
실무에서는 서식을 유지하면서 정확하게 합치는 것이 훨씬 중요해요.
오늘 알려드린 ‘문서 끼워 넣기’ 기능
그리고 서식 깨짐 방지를 위한 사전 설정 팁만 잘 기억하시면
앞으로 어떤 보고서든 자신 있게 병합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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